지유찬, 자유형 50m서 아시아신기록+한국 첫 세계선수권 결승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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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08:24
지유찬(22·대구시청)이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과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유찬은 1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함께 100분의 1초까지 같았다.
결국 8명이 겨루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두 선수는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나고 순위결정전인 스윔-오프(Swim-off)를 치러야 했다.
여기서 아시아기록이 깨졌다.
지유찬은 21초66에 레이스를 마쳐 21초74의 체루티를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자신이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 기록(21초72)은 물론,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작성한 아시아 기록(21초67)을 한꺼번에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