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스맨파' 출연한 댄서 우태와 열애설...양측 "사생활 영역"
혜리(왼쪽), 우태. ⓒ곽혜미 기자, 더라이브 제공
걸스데이 출신 겸 배우 혜리(이혜리, 31)가 댄서 우태(채우태, 34)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 영역"이라고 입을 모았다.
1일 혜리, 우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각각 밝혔다. 양측이 "사실 무근"이 아닌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자 두 사람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영화 '빅토리'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혜리는 지난해 8월 개봉한 '빅토리'에서 초보 치어리딩 동아리 리더로 출연했다. 그는 작품에서 디바의 '왜 불러',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의 안무를 선보였다. 당시 우태가 '빅토리'의 안무가를 맡았고, 혜리에게 춤을 가르치며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혜리는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다. 그는 H.O.T 출신 토니안과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인정한 바 있으며, 배우 류준열과는 약 8년의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나 2023년 11월 결별했다. 두 차례의 공개연애를 했던 혜리가 이번에는 사생활 영역이라며 열애설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딴따라',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선의의 경쟁',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빅토리'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태는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프리퀄 '비 엠비셔스'에 출연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부리더로 선발됐다. 그는 계급 미션에서 윤미래, 비비의 미션곡 '로우'에 안무가로 채택돼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