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소속사를 떠나 배우로 새 출발한다.

유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10년 동안 함께 해 온 오마이걸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아는 "오마이걸은 여러분이 사랑해주고 지키고 싶은 만큼 저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모습과 감정을 기대하며, 부끄럽지 않게 배우 유아라는 이름으로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승희, 유빈 4인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유아와 아린은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WM은 오마이걸 멤버로서 유아, 아린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2015년 데뷔한 오마이걸은 지난 10년 동안 '비밀정원', '불꽃놀이', '돌핀', '던 던 댄스', '살짝 설렜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유아의 배우 활동 도전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기자 ⓒ 톱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