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권도형, 미 재판서 입장 번복…사기 유죄 인정 계획"

로이터 "권도형, 미 재판서 입장 번복…사기 유죄 인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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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조사를 받은 권도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 발행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미국에서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2일, 뉴욕 남부연방법원 폴 엥겔마이어 판사가 재판에서 권 씨가 사기와 통신망 사기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말 몬테네그로에서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뒤, 모두 9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증권사기와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자금세탁 공모 등이 포함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30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1월 첫 기소인부 심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번에 입장을 바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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