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동부 최강팀 가린다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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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03:28
미주 동부지역 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메릴랜드축구협회 김길영 회장, 이정훈 장년부 감독, 송재현 부회장(왼쪽부터).
▶ 미동부축구대회, 26일 MD·워싱턴·필라 출전
미 동부지역의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축구대회가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메릴랜드축구협회는 26일(일) 우드바인 소재 웨스턴 리저널 공원 축구장에서 제5회 미동부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최강조(연령 무제한), 장년부(45세 이상), 시니어부(58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된다. 메릴랜드를 비롯해 워싱턴, 필라델피아 등 3개 지역에서 전 부문에 출전, 총 9개 팀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메릴랜드는 대회 출전을 위해 최강조(감독 이우림), 장년부(감독 이정훈), 시니어부(감독 제임스 최)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뉴욕과 뉴저지는 코로나 사태로 대표팀 구성이 힘들어 참가를 포기한다고 알렸다.
축구협은 대회장에 김명헌 전 회장, 준비위원장에 김용대 전 회장을 선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길영 회장은 “활발했던 동부지역 축구대회가 지난 5년 동안 열리지 못하고, 미주축구대회(KASA CUP) 또한 무산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식었던 축구의 관심을 다시 모으고, 친목을 다지고자 메릴랜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561-6169
<배희경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