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시민협회, 검사키트 100개·마스크 500장 배포
DMVmoa
0
757
2022.01.17 07:30
코로나19 확산세가 최악으로 치달으며 검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코로나 신속 자가진단 검사키트를 배포했다.
시민협은 15일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내 ‘만남의 장소’에서 검사키트 100여개를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무료로 배포한 검사키트를 받으려는 한인들이 일찍부터 몰려 길게 줄을 서, 배포 10분 만에 모든 키트가 소진됐다.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가 시민협에 기부한 마스크 500장도 함께 배포했다.
장영란 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신속 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했다”며 “검사키트를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해 1인당 1박스라는 제한을 두고 배포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1시간 전부터 몰리면서 모든 검사키트가 금방 동이 났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더 많은 배포를 위해 보건국에 검사키트를 추가로 요청했고, 공급받는 대로 검사키트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한인들에게 무상 배포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으로 이동클리닉도 열어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과 코로나19 PCR검사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은 29일(토) 오전 10시-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이동클리닉을 연다. PCR 검사를 받으려면 사전등록해야 한다. 문의 (443)956-9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