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PCB뱅크 “인수합병·지점 20개 확장, 새로운 20년 준비”

창립 20주년 PCB뱅크 “인수합병·지점 20개 확장, 새로운 2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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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PCB뱅크의 헨리 김(오른쪽) 행장과 이상영 이사장이 새로운 20년에 대한

계획과 자산 50억 달러 은행으로서의 성장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PCB뱅크 제공] 


위기때 쌓은 역량 대형은행 도약 자양분

단 리 이사 등 지원과 상호존중 문화 큰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대형은행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오늘(18일)은 PCB뱅크가 출범한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PCB뱅크는 2003년 9월 18일 LA한인타운 윌셔대로에 지점을 내고 영업을 시작했다. 20년 동안 자산 규모 25억 달러, 동서부 4개주에 지점 16개를 갖춘 은행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PCB뱅크의 헨리 김 행장은 “새로운 20년을 위해서 고객 중심 영업, 인적 자원 확충, 신성장 동력 개발, 지역망 확장, 주주 이익 실현 등의 다양한 세부 전략을 토대로 자산 규모 50억 달러 은행의 로드맵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은행과의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김 행장은 은행과 함께한 20년 동안 여러 위기를 헤쳐오면서 쌓아온 경험이 대형은행으로의 도약에 필요한 자양분이 됐다고 전했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부실 자산 관리 및 대응 능력을 충분히 길렀다. 자산 건전성 유지 및 확보는 물론 유동성 확대하는 방법도 이 시기에 터득했다. 특히 임직원과 이사회가 서로 돕고 협력하며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을 체득한 것이 대형은행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2009년 금융 위기 당시 은행의 이사회를 이끌었던 이사장이 바로 이상영 이사장이다. 위기 극복 비결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20년 동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이사들은 경영진을 신뢰하고 그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했습니다. 경영진 역시 이사회의 조언과 의견을 반영하며 은행을 경영했습니다. 이런 상호존중의 조직 문화가 지금의 PCB를 만들었고 새로운 20년의 PCB를 만들 것입니다.”  
 
상호 협력 및 존중의 문화가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내실성장을 추구했고 현재는 M&A를 발판 삼아 비약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급변한 금융 환경에서 김 행장도 위기를 기회 삼아 지금이 더 큰 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이사장 역시 이런 경영진의 판단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그는 “몸집만 키우는 M&A보다는 은행의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등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M&A 모색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 행장은 “M&A 추진과 동시에 영업망 확장도 진행 중”이라며 “영업망을 뉴욕, 뉴저지, 텍사스는 물론 조지아와 워싱턴주로 확장하고 지점수도 20개로 늘릴 계획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영업망 확장은 신규 고객 및 신성장 동력 개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다.  
 
이 이사장은 “타인종 커뮤니티 개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은행이 더 클 수 있으며 다른 은행과의 차별화도 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창립 멤버로서 20년을 함께한 김 행장은 “지난 20년은 고객의 믿음과 직원들의 노고가 만들어 준 시간”이라며 “단 리·안기준·조혜영·재니스 정·대니얼 조·대니얼 박 이사 등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설립 당시 초심이었던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훈식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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