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공립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
▶ 대면수업에 확진자 속출, 격리학생 16만5천여명 달해
▶ 교직원도 681명 확진·784명 자가격리…학교마다‘비상’
대면수업으로 개학한 메릴랜드 공립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주 교육부가 지난 22일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총 88만2,000여명의 공립교 학생 중 4,04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16만5,000명의 학생이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으로 자가격리돼 학교를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학생 4,042명 중 550명은 학교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격리 중인 학생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볼티모어시가 220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하워드카운티는 1,341명, 앤아룬델이 1,512명, 볼티모어가 1,163명, 캐롤이 1,221명, 하포드가 1,113명 등으로 카운티마다 1,000명 이상이 격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캐롤카운티의 노스웨스트중학교는 200명 이상 학생이 코로나 감염과 연관돼 21일과 22일 양일간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괄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몇 주 사이에 감염된 교직원도 수백 명으로 늘어났다. 22일까지 681명의 교직원이 확진을 받았고 784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각 카운티 교육구에 따라 자가격리 규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15분 이상 접촉했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7-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한편 주 교육위원회는 격리 기간 동안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지,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기회가 보장되는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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